동동이와 강남역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ㅋㅋㅋ
원래는 맛집이 어딘지 엄청 검색해보고 '강남 을지다락'에 가보려고 했었다.
근데 을지다락으로 가는 길에 장인닭갈비를 지나갔는데 진짜 손님이 꽉 차있어서 왠지 엄청난 맛집일 것 같았다..!
그래서 을지다락까지 갔다가 결국 되돌아서 장인닭갈비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다.
강남 장인닭갈비는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엄청 가까운 거리에 있다 ㅋㅋㅋ거의 코 앞임 ㅋㅋㅋ
근처에 식당이 많아서 이리저리 둘러봐도 좋을 듯!
우리는 근처를 조금 구경했는데 장인닭갈비에 사람이 제일 많아서 홀리듯이 들어갔다.
장인닭갈비 바깥쪽에 점심세트 메뉴판이 있는데 강남역치고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졌다.
런치메뉴는 주말, 공휴일은 제외인데 우리는 평일에 갔던 거라 다행히 주문이 가능했다!
들어가는 길에 닭갈비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져 있다.
럭키봉봉은 귤화채 음료라고 하는데, 럭키봉봉은 안 먹어봤지만 치즈사리랑 볶음밥은 맛있었음. 굳!
내부는 엄청 넓은 편이다. 테이블도 빽빽하게 있음 ㅋㅋㅋ
위치상 반지하이긴 한데 한 쪽 벽면 위쪽이 전부 창문으로 되어 있어서 1도 안 답답하다.
우리가 평일 오후 2시쯤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진짜 꽉 차있었다.
심지어 우리가 다 먹고 나갈 때쯤에도 손님이 끊임없이 계속 들어왔다.
카카오 지도 평가는 엄청 좋진 않던데 오는 손님수를 보면 여긴 맛집이 맞는 듯?ㅋㅋㅋㅋ
메뉴판은 책자로 따로 주지 않고, 식탁에 작고 깔끔하게 올라가 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 ㅠㅠㅠ
우리는 이미 밖에서 점심세트 2인짜리를 먹기로 하고 들어와서 테이블에 있는 메뉴판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
그런데 메뉴판에서 사리메뉴 쪽을 잘 보면 '사리 메뉴는 처음 주문 시에만 가능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우리는 당연히 일반적인 닭갈비 집처럼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다가 사리를 주문하는 줄 알고 미처 주문 못 함 ㅠㅠㅠㅠ
우동사리를 먹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다.
볶음밥 제외 사리 종류는 꼭 처음에 닭갈비를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하도록 하자!
메뉴를 체크하는 종이에 원하는 메뉴를 골라서 종업원분께 전달하면 주문이 된다.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이 있는데 중간맛으로 주문해 보았다.
내가 맵찔이긴 한데 ㅋㅋㅋㅋ닭갈비는 약간 매콤한 게 맛있으니까 용기 내서 주문해봄!
닭갈비를 주문하고나서 셀프바에서 상추, 깻잎, 쌈무, 샐러드, 쌈장을 가져왔다.
기본 반찬을 가져다주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셀프바에서 가져다가 먹어야 한다 ㅋㅋㅋ
일회용 앞치마도 셀프바에서 가져가다 쓸 수 있다.
우리가 주문한 장인닭갈비 점심세트 2인 메뉴!
닭갈비 2인분에 치즈사리를 주는데 22,000원이다.
가격이 저렴해서 가짜 치즈일 줄 알았는데 메뉴판을 보니 순수 모짜렐라 치즈라고 한다.
치즈 부들부들하고 고소 짭짤하고 너무 맛있다 ㅠㅠ
닭갈비는 완전 달고 짠 자극적인 닭갈비 맛이다 ㅋㅋㅋㅋㅋ(맛있단 소리)
이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은 맛인데 우리는 좋아하는 맛이어서 맛있게 먹었다!
중간맛으로 시켰는데 신라면? 진라면 매운맛? 수준의 매운맛이라 딱 좋았다.
조금 매운 거 같을 때 샐러드를 먹으면 진정이 됐음 ㅋㅋㅋ
아쉬운 점은 닭갈비 양이 정말정말 적음 ㅠㅠ2인분인데 1인분 양..?
그래도 닭에서 비린내도 안 나고 좋았음!
닭갈비 만으로는 양이 부족해서 볶음밥을 먹었다 ㅋㅋㅋ
원래 우동사리 1인분에 볶음밥 1인분을 먹고 싶었는데,
사리의 경우 처음 주문 시에만 가능하다는 걸 뒤늦게 알아서 그냥 볶음밥 2인분 주문함!
볶음밥은 2인분에 6,000원(1인분 3,000원)인데 생각보다 양이 넉넉해서 좋았다.
볶음밥도 달달 짭짤한 자극적인 맛인데 진짜 맛있다..! 내 입맛 취향 저격당함 ㅋㅋㅋㅋ
치즈랑 닭갈비를 좀 남겨줬다가 같이 먹었는데 진짜 짱맛임 ㅠㅠㅠㅠ
볶음밥은 지금도 맛이 아른거린다.. 또 먹으러 가야지..ㅠㅠ
강남 장인닭갈비 총평!
- 강남역 바로 근처에 있고, 가성비가 좋다!
- 치즈닭갈비도 맛있고 볶음밥도 맛있다. 단짠단짠 자극적인 맛!
- 닭갈비 자체의 양은 적다. 사리랑 볶음밥을 같이 먹는 것을 추천!
- 손님이 엄청엄청 많아서 약간 시끄럽고 정신없을 수 있다.
- 손님이 많아서 직원분들이 엄청 바쁜데 불친절한 건 아니라 먹는 데 문제없었다.
- 적당히 깔끔하고 적당히 쾌적한 식당이었음!
- 점심에 가도, 저녁에 가도 좋을 듯하고 학생, 직장인 모두에게 괜찮은 식당인 듯!
단짠단짠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누구라도 맛있다고 할 맛이다.
라면이 맛없기 힘들듯이 ㅋㅋㅋㅋ약간 그런 자극적인 속세의 맛이랄까..?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춘천에서 파는 닭갈비보다는 당연히 맛이 떨어졌지만,
웬만한 서울에서 파는 닭갈비보다는 장인닭갈비가 낫다고 느껴졌다.
애매하게 춘천닭갈비를 따라 하느니 차라리 가격이라도 저렴하고 맛이 찐한 게 나은 듯!
재방문의사 100% 있다!
다음번에 가면 뼈없는 닭갈비 + 모짜렐라 치즈 사리 + 우동 사리 + 볶음밥 먹을 예정임 ㅋㅋㅋ
자극적인 맛의 닭갈비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방문하는 거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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