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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

성북천 벚꽃길 산책, 성신여대 보배반점에서 저녁먹기!(내돈내산)

by 슬밤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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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집 근처든 다른 곳이든 벚꽃 시즌이 되면 꼭 보려고 하는 편이다.

벚꽃 너무너무 예쁜데 1년에 예쁘게 만개한 날은 며칠 안 되니까..ㅜㅜㅜ

올해는 마침 벚꽃이 적절한 시기에 딱 폈고(가끔 갑작스런 더위에 3월에 폈다가 갑자기 비바람쳐서 지면 슬픔..)

며칠 내내 비소식도 없어서 데이트도 벚꽃길, 친구와의 약속도 벚꽃길 구경으로 잡았다!

실컷 볼 예정에 신난다 두근두근

 

어제는 성북천 벚꽃길 산책하기로 했는데 그 전에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지나가다가 보니 창가자리가 좋아보여서 들어간 성신여대 보배반점!

 

 

 

 

 

 

 

 

내부는 꽤 넓직하고 칸막이도 잘 되어 있어서 코로나 시국이지만 나름 안심?할 수 있는 식당이었다.

창가자리 너무 좋아..

마침 창가자리에서 길가의 벚꽃도 보여서 일석이조였다!

 

 

 

 

 

우리도 창가자리에 앉았다!

창문도 열리는 자리여서 날이 좀 더 풀려서 열어놓고 먹으면 더 분위기 좋을듯?

 

 

 

 

 

우리가 주문한 메뉴!

보배짜장면 6,000원

보배짬뽕 8,000원

미니탕수육 11,000원

총 결제금액 25,000원

 

제로페이 결제도 가능해서 성북사랑상품권으로 결제했다!

 

 

 

 

 

반찬은 셀프여서 마음대로 가져가 먹을 수 있고, 밥도 무료로 무제한 리필이다!

당연히 먹을만큼만 떠다가 먹어야 된다.

 

 

 

 

 

우리도 밥을 한공기 퍼와서 짬뽕 국물에 조금, 짜장면 소스에 조금 말아먹었다 ㅋㅋㅋㅋ

밥도 보통 1,000원 줘야 주문이 가능한 곳이 많은데 이건 장점인듯!

 

 

 

 

 

종이컵도 보배반점에서 만든 종이컵이었다.

엄청 특별하진 않지만 나름 귀여웠다 ㅋㅋㅋㅋㅋ

 

 

 

 

 

보배짬뽕 솔직한 후기를 말하자면..

해물은 홍합 몇 개, 작은 돼지고기 몇 점, 작은 오징어 한 두점이 전부였다..

솔직히 국물 맛은 그렇게 없는 편은 아니었는데 해물이 적어도 너무 적었다 ㅜㅜㅜㅜ

8,000원이면 그렇게 작은 돈은 아니잖아요..!

 

 

 

 

 

보배짜장면은 고기 한 점 없이 전부 야채였다..

심지어 내 입맛엔 소스 맛도 맞지 않았어..

 

 

 

 

 

탕수육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는데 짜장면이랑 짬뽕 때문에 기분이 그냥 그래서 대충 먹었다 ㅜㅜㅜㅜ

동동이는 탕수육은 맛있다고 그랬다..

 

 

 

 

 

보배반점은 두세번정도 배달시켜 먹어본 곳인데 배달로 왔을 땐 안 이랬는데 뭐지 싶었다..

배달 리뷰도 보면 기복이 있어 보였는데 운이 안좋았던것 뿐인가 ㅜㅜ

어쨌든 아마도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먹을 일은 다신 없을 듯 싶다.

 

근처 성신여대, 성북구청 중국집 중에서는 공푸가 1위, 요리왕이 2위, 가부가 3위이다.

솔직히 맛만 보면 가부가 2위인데 요리왕은 가성비가 좋으니까 내 맘속 2위다 ㅋㅋㅋㅋㅋ

왜냐면 가부랑 공푸랑 좀 비슷한 느낌인데 가부보다는 공푸가 더 맛있으니까 가부는 웬만해서는 안 가게 될 것 같아서 ㅋㅋㅋ 

그치만 맛집은 사실이니까 3위!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성북천 벚꽃길 산책하기로 했다.

이건 저녁먹기 전에 찍어둔 사진!

진짜 성북천 벚꽃 너무너무 예쁘다 ㅠㅠㅠㅠ 매년봐도 매년 예쁨..♥

 

 

 

 

 

밥 먹고 오니까 깜깜해졌다 ㅋㅋㅋ

근데 나는 밤에 조명에 비친 벚꽃 보는 것도 좋아해서 너무 좋았다.

벚꽃이 바람이 흔들려서 사진을 잘 찍어보려고 해도 벚꽃이 계속 흔들렸다 ㅋㅋㅋ

 

 

 

 

그래서 아이폰 라이브켜고 찍음 ㅋㅋㅋㅋ

바람에 살랑살랑거리는 벚꽃 너무 예쁘다!!!

 

 

개인적으로 강릉 남산 벚꽃길이 봤던 벚꽃 중에서 제일 예뻤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간지 꽤 됐다 ㅠㅠㅠㅠ

내년에는 강릉으로 꼭 벚꽃 보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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