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언니 맛집] 여수맛지도 카페 로도울_파블로바, 화산송이, 청귤에이드 추천!

 

 

 

 

파블로바를 먹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여수언니 유튜브를 보고 여수여행 가서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카페 로도울은 숙소에서 꽤 멀리 있는 숙소였는데 처음 갔을 때 비정기 휴무여서 못 먹고 돌아왔다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파블로바를 먹겠단 일념으로 다음날 또 방문해서 결국 먹음 ㅋㅋㅋㅋㅋ

 

 

 

 

 

 

여수카페 로도울은 이순신 공원 쪽에 위치한다.

카페 앞 쪽은 대로변이고 뒷 쪽은 동네 골목길인데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고 가기 편리하다.

 

동네 골목길에 그냥 주차한 차도 많긴 했는데 혹시 모르니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걸 추천!

우린 운전 초보자인데 ㅋㅋㅋ골목에서 공사도 하고 있어서 약간 긴장되긴 했다..ㅋㅋㅋ

 

 

 

 

생과일 천도복숭아 파블로바 8,500원,

화산송이 케이크 6,500원,

수제 청귤 에이드 6,000원

총 21,000원어치 주문해서 먹었다.

 

메뉴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양도 괜찮고 맛도 좋았다!

 

 

 

 

 

파블로바는 계절에 따라 올라가는 과일이 다른 듯했다 ㅋㅋㅋ

우리가 갔을 때는 천도복숭아, 포도, 말린 베리류를 올려줬는데 무난하게 어울렸다.

생딸기가 올라간 게 제일 맛있고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음 ㅋㅋㅋㅋㅋ

 

파블로바는 겉바속쫀 느낌의 머랭쿠키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 위에 생크림이랑 과일이 올라가니까 사실 맛없을 수가 없는 맛이다 ㅋㅋㅋ

이게 8,500원이라니 ㅠㅠ근처 살았으면 종종 먹으러 갔을 법한 맛있는 맛이었음!

 

 

 

 

 

수제 청귤에이드는 많이 달지 않고 은은한 과일 본연의 맛이 느껴져서 좋았다.

너무 시럽의 단맛이나 향이 나면 별론데 자연스러운 맛이 났다 ㅋㅋㅋㅋㅋ

음료는 고민 많이 하다가 골랐는데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 ㅋㅋㅋ

 

 

 

 

 

화산송이 케이크는 따로 시트 부분이 없는 케이크다.

오로지 초코크림과 오레오 겉부분을 부순 듯한 과자 부스러기(?) 같은 것으로만 이루어진 케이크다 ㅋㅋㅋㅋ

오레오랑 초코크림 좋아하면 이것도 맛없없인데,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시트가 있었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화산송이 케이크에는 삽 모양의 스푼을 주는데 약간 흙 퍼먹는 느낌도 나고 재밌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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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로도울에서 먹어본 메뉴 3가지 중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는 파블로바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청귤에이드라던가 화산송이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맛은 있었지만 꼭 가서 먹어봐야 할 수준의 맛은 아니었음 ㅋㅋㅋㅋ

 

그치만 생과일이랑 생크림이 올라간 파블로바는 카페에서 흔하게 파는 메뉴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에서 만들어먹기 쉬운 메뉴도 아니어서 여수여행가면 한 번쯤 먹어보면 좋은 메뉴라고 생각된다.

 

단 거 싫어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였다.

가격도 저렴한데 맛도 있고 양도 많아서 완전 추천!

나랑 동동이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ㅋㅋㅋㅋㅋ

혹시 겨울에 여수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생딸기가 올라간 파블로바를 먹으러 다시 방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