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돌짜장_짜장면, 멘보샤 내돈내산 후기!

 

 

 

친구 직장동료가 먹어보고 맛집이라고 추천했다고 해서 방문한 청평돌짜장!

약간 구석진 곳(?)에 있어서 차를 타거나 택시를 타고 방문해야 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지도상으로는 대성리역이랑 더 가까운데,

북한강을 건너는 다리가 청평역 쪽에 있어서 청평역에서 가는 게 더 가깝다 ㅋㅋㅋㅋㅋ

 

청평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택시요금이 약 10,000원 정도인데,

대성리역에서 택시를 타면 약 11,500원인 정도의 차이로 큰 차이가 없기는 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청평돌짜장에 도착하면 입구 간판에 '짬뽕은 없어요'라고 쓰여있다 ㅋㅋㅋㅋㅋ

실제로 메뉴가 돌짜장, 멘보샤, 눈꽃갈비찜 딱 3가지로 일반적인 중국집처럼 다양하게 팔지는 않는다.

메뉴가 적을수록 맛집이라는 말이 있던데 과연..?ㅋㅋㅋㅋㅋㅋ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오전 11시 오픈 ~ 오후 7시 30분 마감이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30분 ~ 4시 30분으로 짧은 편이다 ㅋㅋㅋ마감이 빨라서 그런가..?

 

 

 

 

 

내부는 아늑하고 깔끔하다.

4인 테이블이 대략 14개 정도 있었는데 답답하지 않게 배치를 잘한 것 같았다 ㅋㅋㅋㅋ

 

우리는 오후 여섯시가 조금 넘어서 방문했는데 사람이 꽤 많았다.

사진은 우리가 나갈 때쯤 찍은 거라 사람이 덜 있어 보이는데 처음에는 거의 꽉 차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 글을 보면 줄 서서 먹는 곳이라고 하던데 우리는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청평돌짜장의 메뉴판이다.

 

돌짜장 큰중 25,000원, 큰대 35,000원,

눈꽃갈비찜 큰중 35,000원, 큰대 45,000원

멘보샤 13,000원으로 메뉴 총 5개가 끝이다 ㅋㅋㅋㅋ심플함.

 

돌짜장 큰중은 2인분 정도의 양이고, 큰대는 4인분 정도의 양이라고 하셨다.

 

우리는 4명이어서

돌짜장 큰대 35,000원 + 멘보샤 13,000원 = 총 48,000원 어치를 주문했다!

 

 

 

 

 

매장에 보리강정이 있는데, 사갈 땐 2,000원인데 매장에서는 공짜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ㅋㅋㅋㅋ

우리는 짜장면 먹고 나니까 배불러서 안 먹었는데 맛이 궁금하긴 하다 ㅋㅋㅋㅋㅋ

 

 

 

 

 

보리강정 반대편에는 계란후라이와 김치부침개를 셀프로 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계란후라이는 100kg 미만이면 인당 1개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계란후라이는 당연히 계란후라이니까 맛있었는데 ㅋㅋㅋ

의외로 김치부침개가 꽤 맛있어서 놀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짜장면 거의 다 먹고 먹은 거라서 기대 1도 안 했는데 맛있어서 야금야금 먹음 ㅋㅋㅋ

 

간다면 계란후라이랑 김치부침개는 꼭 먹는 것을 추천한다.

 

 

 

 

 

주문한 돌짜장 큰대와 멘보샤이다.

 

돌짜장에는 새우, 오징어, 작은 군만두,

그리고 맛이 좀 신기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짜장면의 맛보다는 된장+춘장이 섞인 약간 심심한 볶음면의 맛이 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기존에 알던 단짠단짠의 짜장면 맛은 절대절대 아님 ㅋㅋㅋ

계란후라이에 먹으면 좀 더 괜찮은데 단독으로는 약간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다.

 

맛이 엄청 없는 건 아니었는데 개인적으로 맛집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다. 호불호 갈리는 맛..?

재료도 신선했고, 주문하면 계란후라이랑 김치부침개랑 보리강정 먹을 수 있으니까 나쁘진 않은데,

그래도 가격도 꽤 비싸고 맛도 좀 특이.....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멘보샤는 맛있었음!

매장 가서 먹으면 멘보샤 비싼 음식인데 나름 괜찮은 가격에 맛있게 먹었다 ㅋㅋ

 

 

 

가평 청평돌짜장 총평!

 

• 장점
  - 돌짜장에 들어가는 재료가 신선하다.
  - 멘보샤가 식당에서 먹는 것 치고 가격도 괜찮고 맛있다!
  - 짜장면을 주문하면 계란후라이, 김치부침개, 보리강정도 먹을 수 있다.(김치부침개 맛있음!)
• 단점
  - 돌짜장 가성비가 별로다. 양도 4인분처럼 많진 않았음 ㅠㅠ
  - 돌짜장 맛이 약간 특이하다. 된장+춘장이 섞인 심심한 볶음면의 맛..? 호불호 갈릴 듯.

 

 

개인적으로 줄 서서 먹는 맛집까지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 간 김에 한 번쯤 방문하기에 나쁜 집은 아닌 것 같은데 엄청난 맛집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수도..!ㅋㅋㅋㅋㅋ

나는 한 번 가본 것으로 만족하고 재방문 의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