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맞이하여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있는 젊은달와이파크(ypark)에 다녀왔다.
지인이 다녀오고 추천해줬던 곳이라 믿고 방문했다 ㅋㅋㅋㅋㅋ
주차장은 젊은달와이파크 옆에 바로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만석이었다.
그래서 되돌아나와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임시주차장에 차를 대고 아주 조금 걸어서 들어갔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너어어어어어무 예쁘다 ㅋㅋㅋㅋ
미술관이나 복합문화예술공간 같은 곳 원래도 좀 좋아해서 취향저격이었음 ㅋㅋㅋ
원래 이날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비는 1도 안 내렸다.
가끔 구름이 끼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였다.
나는 아무래도 날씨 요정인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처음에 보이는 작품은 이렇게 철제로 만들어진 대나무 형상의 작품이다.
작품명은 '붉은대나무'라고 하는데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맨 꼭대기에 새집도 지어져 있었다 ㅋㅋㅋㅋㅋ무슨 새였을까 궁금하다.
이 작품은 붉은달와이파크를 지나가는 길목에서도 보이는데 랜드마크 역할을 똑똑히 하는 것 같다.
'붉은대나무'를 지나서 오면 매표소와 젊은달카페가 나온다.
매표소와 카페가 같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많아서 약간은 정신없었음 ㅠㅠ
표 가격의 경우 성인 15,000원인데, 강원도민 혹은 제천시민은 10,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그리고 강원도민의 경우(다른 경우에는 어떤지 모르겠음),
표 구매 후 회원가입 명단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으면 2년 이내에 2번 출입이 공짜라고 한다.
또 올지 안 올지 알 수는 없지만 일단은 적는 걸 추천한다!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붉은대나무' 작품이 랜드마크 같은데(멀리서도 보이고, 색도 화려하고, 입구에 있어서),
젊은달와이파크 팜플렛을 보면 젊은달의 랜드마크라고 소개한 '목성(木星)' 작품이다.
나무로 만들어진 별이라는 뜻인데 크고 높아서 웅장하고 멋있다.
조화 꽃으로 이루어진 공간이다.
생각보다 넓으며 은은한 장미향이 나와서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다.
엄마는 여기가 제일 좋다고 했음 ㅋㅋㅋㅋㅋ
나무를 겹겹이 매달아 놓은 작품인데 맨 뒤 혹은 중간쯤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다.
우리도 한 명씩 동그라미에 얼굴 놓고 사진 찍었다 ㅋㅋㅋㅋㅋ
'붉은 파빌리온'이라는 작품인데, 바닥에 구멍이 숭숭 뚫린 철제로 이루어진 건물이다.
여기를 지나가야 다음 작품을 볼 수 있는데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직원에게 말한 후 다른 길로 돌아갈 수 있다.
별로 안무서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서웠음 ㄷㄷ
내가 무서워하는 게 웃겼는지 동동이가 동영상을 찍어줬는데 재밌었다 ㅋㅋㅋㅋㅋ
소금을 붙여서 만든 작품이었는데 신기하고 예뻤다.
들어가지 말라고 되어있는데 발자국이 많아서 이상했다(?)ㅋㅋㅋㅋ
관리자들 발자국인가 궁금했음.
미술작품이랑 예술작품이 엄청 많아서 볼거리가 넘친다 ㅋㅋㅋㅋ
사진도 정말 많이 찍었는데 블로그에 다 올릴 수가 없어서 추리고 추린 것임..
1-2시간 코스라고 했는데, 사진 찍으면서 하나하나 다 보면 2시간은 걸릴 것 같다.
처음엔 입장료가 비싼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볼거리가 정말 많고 공간도 넓어서 오히려 싸다고 느껴졌다 ㅋㅋㅋㅋㅋ
중간에 이렇게 야외 길도 나오는데 풍경도 예쁘고 걷기 좋았다.
철 혹은 나무로 만든 엄청 큰 작품 혹은 구조물이 많아서 땅값+재료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맥주뮤지엄인데 맥주잔과 맥주 관련 전시품도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자개가 진짜 엄청나게 섬세하고 고급스럽고 예뻤다 ㅋㅋㅋㅋㅋ
저런 자개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데 진짜 부자들만 썼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고급짐 뿜뿜이었음 ㅋㅋㅋ
여기는 실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어놓은 공간이다.
실로 천장을 감아놓았는데 신기하고 보는 재미가 있었다.
사진 찍으면 완전 예쁘게 나오는 포토존이니까 꼭 사진 찍기를 추천한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술샘박물관을 보면 끝이 난다!ㅋㅋㅋㅋㅋ
술에 관심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 슥 보고 말았는데, 술을 색깔별로 모아놓은 곳은 예뻐서 좋았다.
위 지도가 젊은달와이파크의 전체 지도이다.
총 1-2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이며, 사진 찍으면서 천천히 구경하려면 최소 2시간은 잡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젊은달와이파크 총평!
-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한다! 여행코스로 너무 좋음!
- 표가 조금 비싸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면 할인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볼거리가 많아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음!
- 실외공간과 실내공간이 적절히 섞여있어서 웬만하면 비가 안 올 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 가족끼리(부모님 혹은 아이들) 오기에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 사진 찍을만한 포토존도 많아서 SNS에 갬성사진 올리기에도 좋을 듯 ㅋㅋㅋ
한 번쯤은 정말 가볼만한 곳으로 표값이 아깝지 않은 곳이었다.
갔던 사람들 모두 만족했고 나도 너무너무 좋았던 곳!
강원도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방문해서 다양한 예술작품도 보고 예쁜 사진도 찍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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