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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여행

순천만 국가정원, 갈대군락지 및 습지, 용산전망대 다녀온 추천 후기!

by 슬밤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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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로 여행 갔을 때 하루 시간을 빼서 순천만에 다녀왔다.

거리가 가까워서 가는 데 차로 편도 약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순천만에 다녀왔던 사람들이 모두 추천해서 궁금했었는데 나도 너무너무 만족했던 곳 ㅠㅠ

자연(?)을 좋아한다면 꼭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여행지라고 생각한다.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에 가면 구경할 만한 곳이

1. 순천만 국가정원

2. 순천만 갈대군락지 및 습지

3. 순천만 용산전망대

이렇게 세 군데가 있다.

 

순천만 국가정원 + 스카이큐브 통합권을 구매하면 이 세 곳을 모두 구경할 수 있다!

 

네이버 예약으로 위 표를 구매하면

성인 14,000원
청소년/군인 12,000원
어린이 8,000원
유아 4,000원

에 구매 가능하다.

 

순천만 국가정원 입장권만 구매하면

성인 8,000원
청소년/군인 6,000원
어린이 4,000원

이다.

 

 


 

 

관람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꼭 미리 확인하고 가야 한다.

 

5~9월 화~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8시
월요일 휴무 / 입장마감 오후 7시

3월, 4월, 10월 화~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7시
월요일 휴무 / 입장마감 오후 6시

1월, 2월, 11월, 12월 화~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6시
월요일 휴무 / 입장마감 오후 5시

 

 

 

 

 

우리는 오후 1~2시쯤에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입장했는데,

국가정원을 먼저 구경하는 대신에 순천만 갈대군락지랑 용산전망대에 가기 위해 스카이큐브를 타러 갔다.

 

왜냐면 갈대군락지는 10월에 오후 6시까지 볼 수 있고, 국가정원은 오후 7시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ㅋㅋㅋ

그리고 일단 갈대군락지는 해가 지면 무서울 것 같았다 ㅠㅠ

 

 

 


 

 

 

순천만 갈대군락지 및 습지

 

 

 

 

아까 순천만국가정원+스카이큐브 통합권을 구매했기 때문에 스카이큐브를 타고 올 수 있었다.

또 이 통합권을 구매하면 스카이큐브를 타고 내린 후에 습지까지 태워주는 갈대열차도 무료로 탈 수 있다!

 

만약 통합권을 구매하지 않았다면

성인, 청소년 3,000원
소인, 만 65세 이상, 장애인 2,000원

에 갈대열차표를 따로 구매하고 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갈대열차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ㅋㅋㅋ

 

 

 

 

 

갈대열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가면 느린 걸음으로 2~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근데 날씨도 너무 좋고(햇볕은 뜨겁긴 했지만..^^) 풍경도 너무 예뻐서 걷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이런 거리를 걍 차 타고 슝 지나가버리면 손해임

 

체력(?)만 된다며 무조건무조건 걸어서 가는 거 추천!

 

 

 

 

 

풍경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가다 보면 금방 갈대군락지에 도착한다.

정말 사진은 실물의 절반도 담지 못하는 듯 ㅠㅠ

실물로 보면 엄청 광활하고 탁 트여있고 아름답다.

 

우리는 갈대군락지를 지나서 용산전망대에 가기로 했다.

용산전망대에 갔다가 내려온 고등학생들이 엄청 멀다고 하는 걸 들었지만 걷는 건 자신 있었기 때문에 호기롭게 출발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용산전망대

 

 

 

 

하지만 힘이 넘치는 고등학생들이 힘들다고 할 때는 이유가 있다는 걸 중간쯤 와서 알았다..^^

이미 되돌아가기엔 늦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멀어서 너무 힘들었음..

갈대군락지에서 최소 한 시간은 더 걸어가야 나온다 ㅠㅠ심지어 산이야..

 

 

 

 

 

중간에 사람이 없고 우리 둘만 갈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땐 좀 무섭기도 했다 ㄷㄷ

그래도 포기하기엔 너무 멀리 와버려서 열심히열심히 걸어갔다.

 

 

 

 

 

근데 도착하니까 정말 힘들었던 거 싹 다 잊혀짐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위에 사진은 실물의 10%도 못 담음 ㅠㅠㅠ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본 곳 중에서 기억에 남는 곳이 부산 태종대, 강릉 정동진, 여수 향일암, 순천만 용산전망대 정도인데,

무조건 무조건 순천만 용산전망대가 1등이다.

국내여행으로 꼭 다들 한 번씩 가봤음 좋겠을 정도로 멋있다 ㅠㅠㅠㅠㅠ

 

 

 


 

 

 

이렇게 순천만 국가정원 → 순천만 갈대군락지 → 순천만 용산전망대를 찍고 ㅋㅋㅋㅋ

다시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돌아가서 구경하기로 했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처음에 거의 구경한 게 없어서 돌아오면서 구경 시작!

핑크 뮬리도 있고 홍학도 있어서 사진 찍으면서 놀았다 ㅋㅋㅋㅋ

 

 

 

 

 

그리고 걸어서 한 바퀴 돌자니 시간이 별로 안 남아있어서 관람차 타고 한 바퀴 돌았다.

각 나라 특색에 맞게 미니 정원을 꾸며 놓은 곳을 관람차타고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관람차 표 가격은 아래와 같다.

성인, 청소년 3,000원
만 3~12세, 만 65세 이상, 장애인 2,000원

 

시간이 없을 때는 관람차 타고 한 바퀴 도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린 만족했음 ㅋㅋㅋㅋㅋ

 

 

 

 

 

내려서 게빵(?)도 사 먹었는데 정말로 게맛이 약간 느껴져서 놀랐다 ㅋㅋㅋㅋㅋ

게의 껍질..?맛 같은 게 느껴진다.

기대 1도 안 하고 사 먹었는데 특색 있고 좋았음!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해서 조명을 예쁘게 켜 놓은 작은 동산(?) 같은 곳에 올라갔다가 오면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여수 여행이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순천만도 너무너무 좋았다.

굳이 해외여행을 가지 않아도 우리나라에도 좋은 여행지 진짜 많은 것 같다.

다음에도 또 새로운 곳으로 국내여행 도전해보고 싶다.

 

 

다들 여수 여행 가거나 순천만 근처에 가게 된다면 국가정원, 갈대군락지, 용산전망대 꼭 한 번쯤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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