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청수폭포로 산책 데이트!

 

 

주말에 동동이랑 북한산국립공원 청수폭포까지 산책 데이트를 다녀왔다.

집에서부터 편도로 두시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하는 거리라 서울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었다 ㅋㅋㅋ

집에서 출발해서 청수폭포보고 → 정릉시장 청년문간밥상에서 김치찌개 먹고 → 스타벅스가서 후식까지 완벽했다!

 

 

 

 

 

 

북한산국립공원 청수폭포는 북한산보국문역 우이신설선에서 걸어서 25분 가량 소요된다.

하지만 동동이랑 나는 걷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걸어서 갔다 ㅋㅋㅋ

우린 보통 데이트 코스를 짤 때 목적지를 정하고 걸어다니는 걸 좋아한다!

그냥 산책하는 것보다 목적지 정하고 가는 게 더 재밌기 때문..ㅋㅋㅋ

예전에 25km인가 걸었는데.. 그날은 진짜 힘들었다..ㅋㅋㅋㅋㅋ

3만보 넘어가면 힘든데 2만보까지는 거뜬하다!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북한산 등산도 가능하고, 서울 둘레길 코스도 있는 곳이라 주말에 가면 사람이 많다.

우리가 갔을 때도 등산복 입으신 분들이 계속해서 내려왔다.

 

 

 

 

올라가다가 뒤돌아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입구에서부터 한 10분만 올라가면 청수폭포가 나온다!ㅋㅋㅋㅋ

가깝기 때문에 등산이 아닌 산책 데이트 코스로 오기 좋은 것 같다.

부모님들이 아이들 데리고 놀러오기도 좋을듯?

 

 

 

 

입구가 나오기 전에 주차장도 있었다!

차 가지고 가족단위로 놀러오기도 좋을 것 같다 ㅋㅋㅋㅋ

 

 

 

 

조금 올라가다보면 폭포인듯 폭포아닌 폭포같은 물줄기가 보인다 ㅋㅋㅋㅋ

첨에 '이게 청수폭폰가.. 작다고는 했지만 콘크리트벽에서 물이 흐르는데 좀 이상하다..' 했는데 ㅋㅋㅋ

청수폭포가 아니었다. 다행..^^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위 사진과 같은 안내판과 표지판이 보이는데,

바로 이 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것이 청수폭포다!!!

 

 

 

 

이렇게 표지판 바로 옆에 보인다.

실제로 작아서 긴가민가 할 수도 있지만 청수폭포가 맞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 걸 알고 갔음에도 작게 느껴진 폭포..^^

그래도 물이 엄청엄청 맑고 예쁘긴 했다 ㅋㅋㅋㅋㅋ

 

 

 

 

북한산에서 흐르는 물이 정릉천까지 흘러서 그런지 오는 길에 봤던 정릉천 물도 엄청 맑았다.

북한산 쪽은 거의 처음 와보는데 서울에도 이렇게 한적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어서 놀랐다.

관악산, 인왕산 이런 곳과는 좀 다른 느낌..? 

강원도에 있는 산에 간 느낌에 좀 더 가까웠다 ㅋㅋㅋㅋㅋ

맘에 쏙 들어서 북한산은 다음에도 또 방문할 예정!

 

 

 

 

물소리가 좋아서 동영상으로도 남겼다.

 

다음에는 정릉탐방지원센터-청수폭포-영취사-대성문-보국문-대동문-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 루트로 등산 해보고 싶다!

경치도 예쁘다고 하고 내려오는 쪽이 419 카페거리 쪽이라 등산하고 밥먹고 카페가면 좋을 듯!

 

올해 내로 서울 둘레길 코스도 스탬프북 받아서 완주하는 게 목표인데,

등산도 종종 하고 산책도 더 많이 해서 건강해지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