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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맛집

[춘천 맛집] 통나무집 닭갈비 주말 웨이팅 있었지만 그래도 추천!(feat. 맛있는 녀석들)

by 슬밤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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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가면 무조건 꼭 먹고 오는 음식 닭갈비 ㅋㅋㅋㅋㅋ

나는 숯불닭갈비보다는 철판닭갈비를 훨씬 좋아한다.

숯불닭갈비는 굽기도 힘들고 사리도 못 넣어먹어서 내 취향이 아니기 때문 ㅋㅋㅋㅋ

 

평소에는 학곡리 닭갈비를 먹으러 가는데 이번에는 친구들이 새로운 곳에 가보자고 해서 방문한 통나무집 닭갈비!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을 때부터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

 

 

 

 

 

 

처음엔 통나무집 닭갈비 본점으로 갔는데 주차장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차들을 보고..

빠르게 3호점으로 갔다 ㅋㅋㅋㅋㅋㅋ차들도 웨이팅을 하다니..ㅋㅋㅋ

참고로 2호점은 3호점 바로 옆에 위치하는데 숯불닭갈비를 팔고, 3호점은 철판닭갈비를 판매한다.

 

 

 

 

 

통나무집 닭갈비 3호점은 웨이팅은 있었지만 다행히도(?) 주차는 할 수 있었다.

카운터에서 대기표를 받은 후에 옆 잔디밭에서 기다리면 방송으로 알려준다.

 

 

 

 

 

근데 잔디밭이 너무 예쁘지 뭐야..? 오히려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마침 날씨도 좋아서 잔디밭에서 사진도 찍고 얘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거의 4-5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은데 야외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기다려서인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원래 웨이팅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잔디밭이 신의 한 수인 듯!

아이들도 막 뛰어놀던데 ㅋㅋㅋ아이 있는 가족도 오기 좋은 식당인 듯하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와서 입장!ㅋㅋㅋㅋㅋ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있는 별채같은 곳으로 안내받았는데 오히려 좋았다.

테이블이 몇 개 없고 바로 야외가 보이고 환기도 잘 되는 느낌이라 맘에 들었음!

 

학곡리는 원형 테이블에 등받침이 없는 의자인 점이 아쉬운데,

여기는 사각 테이블에 등받침도 있는 의자고 자리도 깔끔한 점이 너무너무 좋았다.

 

 

 

 

 

우리는 네 명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닭갈비 14,000원짜리 4인분과 떡사리 2,000원짜리를 주문했다.

닭갈비에 떡사리는 못 참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먹으면서 추가로 명태회 비빔막국수 9,000원짜리 1개, 볶음밥 3,000원짜리 2개, 우동사리 2,000원짜리 2개 주문했다.

총 77,000원 나왔는데 4명이서 엄청 배부르게 먹은 것 치곤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느껴졌다.

요샌 굳이 여행지가 아니라도 밥 한끼 하려면 1인당 만원 중반대는 걍 넘기 때문..ㅠ

 

 

 

 

 

닭갈비 4인분의 양이다. 여기에 떡사리 추가!

평소에 떡을 엄청 좋아하진 않는데 닭갈비에 들어간 떡은 정말정말 좋아한다 ㅋㅋㅋㅋ

약간 기름에 지글지글 볶아져서 맛있는 건가?

떡을 좋아한다면 떡사리는 무조건 추천한다 ㅋㅋㅋㅋㅋ

 

 

 

 

 

통나무집 닭갈비는 고기에서 냄새도 안나고, 간도 적당하고, 아주 맛있었다!

학곡리 닭갈비가 좀 더 양념이 자극적이라서 내 취향이긴 한데 ㅋㅋㅋㅋㅋ여기도 맛있음

오히려 너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지 않고 적당한 간을 좋아한다면 통나무집 닭갈비를 더 좋아할 것 같다.

 

명태회 비빔막국수도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메밀면의 식감이 잘 살아나서 좋았다.

맛만 보려고 한 그릇 주문해서 나눠먹었는데 두 그릇 시킬걸 후회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 동치미가 달달새콤상큼한 게 정말 맛있다 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음료수 좋아하는데 음료수가 따로 필요가 없었음

한 두세번 리필해서 먹은 듯하다 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보니까 동치미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과 우동사리까지 볶아서 야무지게 먹었다.

볶음밥도 맛있고 우동사리도 맛있음..ㅋㅋㅋ왜 다 맛있지?

어떤 곳은 사리 주문하면 약간 심심하고 밍숭맹숭해서 맛없는 곳도 있는데 여긴 사리마저 찐이다 ㅠㅠ

둘 다 맛있으니 둘 다 먹어봐도 되고, 둘 중에 더 좋아하는 걸로 아무거나 먹어도 후회없을 듯!

 

 

 

춘천 맛집 통나무집 닭갈비 총평!

 

  • 전체적으로 간이 적절하고 맛있고 깔끔하고 친절한! 팔방미인 느낌의 맛집이다.
    그렇기 때문에 맛만으로 따진다면 학곡리가 더 내 스타일이지만, 총평으로 보자면 통나무집 닭갈비가 승이다.
  • 웨이팅 하는 잔디밭이 넓고 예뻐서 30분~1시간 정도 웨이팅이 있더라도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간다.
    토요일에 방문했는데 오후 3-4시 정도보다 5시 이후로 웨이팅이 없었다. 웨이팅이 싫다면 저녁을 노리자!
  • 재방문 의사 있음! 춘천에서 갔던 닭갈비집 중에서 가장 무난하게 괜찮았던 곳이다.
    좀 덜 시끄럽고, 깔끔하고, 친절한 곳을 찾는다면 무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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